“짜증나는 타입이군” 키작은 선생님

같은 또래들이 다니는 한 남녀고등학교에 임시교사로 발령받은 주인공(키작은선생님)? 주인공은 대학선배의 다독임으로 마음을 채우고 고등학교의 교문을 처음으로 밟게 된다. 온몸이 짜르르 전기가 돋는 듯이 기분이 짜릿했다. 두근거리는 마음을 진정시키고 주인공은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학교에 침입을(?) 성공한다. 교무실로 들어오자 느껴지는 시선은 역시나 싸늘하고 차가운 시선들이었다. 주인공은 교장의 당부의 말씀과 함께 앞으로 맡을 반의 담임과 인사를 나누게 했다. 초라하게 추리닝을 입고 몸을 긁적이고 있는 선생님. 하지만 모습과 반대로 외모는 수수하고 착하게 보이는... 여자 선생님이었다. 하지만 주인공을 보자 담임의 한마디. “짜증나는 타입이군.” 그 한마디에 충격 받은 주인공. 과연 학교생활을 잘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인가?